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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KBSA, 부산시체육회, 7월 11일 창단 발표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 오는 10월 창단
2022. 07. 11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에 시민야구단이 창단된다. 프로야구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KBSA),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7월 11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 창단 발표식’을 개최한다.
창단 발표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재환 시민야구단 창단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염종석, 주형광 등 전직 스타플레이어들과 이대호, 한동희, 최준용 등 롯데자이언츠 간판스타들도 함께 자리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의 성공적인 창단’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시민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부산시는 시민야구단 창단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과 부산시체육회는 역량 있는 기업이 시민야구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업무협약서에 담길 예정이다.
부산시 시민야구단은 오는 10월부터 창단을 위한 선수모집을 시작한다. 서류 심사 및 실기 테스트를 거쳐 오는 12월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동계 훈련과 리그 참여 준비를 마무리한 다음 내년 4월 실업, 시민, 독립야구단이 참가하는 KBSA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야구단이 창단된다면 젊은 야구선수들에게 꿈을 이어갈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고, 시민들에게도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야구단이 스포츠가 함께 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데 또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과 같이 실업 야구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는 부산시를 포함해 8곳(부산, 전남 목포, 강원, 울산, 제주, 경남 창원, 충북 제천, 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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