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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오가는 “QUEEN BEETLE호” 시범 접안...한-일 뱃길도 열릴듯... 부산항 주말 연안크루즈도 2년 2개월 만에 운항 재개
팬스타그룹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2년만에 재개
2022. 04. 25 by 성원지 기자
부산-후쿠오카를 신규 운항 예정인 쾌속선 ‘퀸비틀(QUEEN BEETLE)호’의 모습.
부산-후쿠오카를 신규 운항 예정인 쾌속선 ‘퀸비틀(QUEEN BEETLE)호’의 모습.

<기장일보/성원지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크루즈 관광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다. 여객선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반기는 분위기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연안크루즈 운항을 재개하며 승객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지난 16일 운항 중단 2년 만에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를 재개했고, 5월 7일부터는 매주 주말에 정기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미 16일 연안 크루즈 재개를 기념한 '비긴어게인 팬스타'도 전 좌석 매진으로 조기 완판되어 시범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산항만공사는 정기적인 주말 연안 크루즈 운항 재개를 앞두고 각종 시설물 점검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부산-후쿠오카를 신규 운항 예정인 쾌속선 퀸비틀(QUEEN BEETLE)호가 4월 21일 부산항에 이미 시범 접안했다.

아직 한-일 간 국제선 운항 시기는 미정인 상황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비틀호는 5월 11일 한차례 더 시범 접안을 할 예정”이라며 “국제선 운항에 대비해 접안시설과 탑승교 등을 점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퀸비틀호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운항이 보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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