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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장군과 영진위, 기장촬영소 조속 설계키로 합의
2022. 03. 22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가칭 부산기장촬영소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장군(군수 오규석)과 영화진흥위원회가 가칭 부산기장촬영소 건립 설계 변경에 대한 의견 합의를 이뤘기 때문이다. 

오규석 기장군수와 영진위 박기용 영화진흥위원장은 3월 22일 만났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영진위가 촬영소 설계를 조속한 시일 내로 완료하고, 이번 설계시 미반영된 시설은 향후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부지 내 건립될 수 있도록 영진위 지방이전 계획에 포함할 것”에 합의했다. 

참고로 부산기장촬영소 조성사업 사업주체인 영진위가 촬영소 설계 과정에서 공사비 증가 등의 사유로 당초 설치 예정된 영상지원시설 등 일부 시설을 미반영하는 것으로 하는 내부 변경안을 내놔 논란이 됐다. 또 부산시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사업이 상당 기간 지체돼 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촬영소의 조속한 착공에 대한 3자간 합의가 이뤄졌다”며 “꼬여 있던 실타래가 하나씩 풀려나가고 있는 상황”고 말했다.

한편 부산기장촬영소 조성사업은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산120 일원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부지 내 24만 9490㎡에 6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175㎡ 규모로 영화 촬영 실내 스튜디오 3개동과 아트워크시설, 야외 촬영 지원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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