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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
기장해조류연구센터, 해삼종자 6만미 방류
[포토] 기장바다로 가는 어린 해삼들...
2022. 03. 11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바다 연안에 해삼종자 6만미가 방류됐다.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조치다.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어린 해삼종자 약 6만미를 마을어장 8개소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해삼종자는 일광면 이천리 연안에 서식하는 해삼 어미를 기장해조류연구센터가 확보해 배양한 것이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는 산란유도와 채란, 유생 배양, 착저 단계를 거쳐 파판에 채묘 후 약 4개월 동안 종자 배양동 수조에서 배양 관리를 해 1~2g까지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 관계자는 “최근 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수산자원의 변화가 심각하다"면서 “어업인들의 인기 품종인 해삼의 지속적인 생산과 보급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종자개발 연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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