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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산업육성 등에 3100억원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 성장기반 마련 정책 발표

지역중소기업 육성 위한 법정협의체 출범

2022. 02. 17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경쟁력 있는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법정 협의체가 출범해, 성과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육성 정책은 많았지만 지역중소기업 정책 논의를 위한 법정 협의체 출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산업 및 기업 육성에 3100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벤처투자 4700억 원, 규제자유특구 지원 1239억 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역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응 제1차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해당 협의체에는 중기부 장관(위원장)과 기재∙산업∙과기부 등 관계부처 차관, 광역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도 지역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계획, 지역중소기업 관련 제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한다.

=경쟁력 있는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법정 협의체가 출범해, 성과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육성 정책은 많았지만 지역중소기업 정책 논의를 위한 법정 협의체 출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책협의회’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지역중소기업을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서 독자적인 정책 대상임을 공식화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잭협의회 결과, 지역특화산업 및 기업 육성에 3100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벤처투자 4700억 원, 규제자유특구 지원 1239억 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역별 혁신거점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위기 지역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정책자금·보증 만기를 연장하고,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구조혁신 지원센터를 설치해 신산업 전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칠승 장관은 “지역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중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동력의 주역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