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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정
2040 장기발전계획에 나타나단 기장군 청사진 눈길
2040년 기장군 인구는 23만명?
2022. 01. 28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2040년 기장군의 인구는 23만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기장군의 지향점은 ‘신성장산업의 메카’, ‘관광휴양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청사진도 제시됐다.  

2월 28일 기장군은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용역은 재단법인 부산연구원에서 지난 2020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진행했다. 지난달 기장군 간부 공무원과 군의원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고 기장군은 용역 결과를 승인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2040 장기발전계획’의 도시비전은 ‘일과 즐거움이 있는 품격도시 기장’으로 정해졌다. 

계획목표는 ‘신성장산업 육성의 연구거점도시’, ‘즐거움과 여유로움이 있는 관광휴양도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포용도시’다. 

2040년 계획인구는 23만 명으로 정해졌다.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도시의 전반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인구증가를 예측된다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명품 힐링로드 보행길 조성 ▲일광유원지 및 기장 도예관광힐링촌 활성화 방안 ▲명품 주거단지 조성 ▲산업단지 배후 중심기능 강화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 결과와 관련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2012년 수립된 2030 장기발전계획을 수정·보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장군 미래를 미리 그려 볼 수 있도록 204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해 용역을 진행됐다”면서 “이번 계획을 통해 기장군이 향후 부산을 선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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