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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
1월 26일부터 참여기업 모집...3월부터 본격 시행
부산시, 해양수산분야 기업 살리기에 22억원 투입
2022. 01. 26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시가 22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해양·수산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영세성으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 부족과 인재 확보에 애로를 겪는 지역의 해양·수산기업에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총사업비는 22억 원으로 시는 ‘창업해(海)-성장해(海)-투자해(海)’ 3단계 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중앙부처의 공모방식에 참여에 한계가 있었던 창업자부터 중소·중견 기업들도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총 66곳의 기업이 선정되어 평균 매출액이 11.06%(662억) 증가한 바 있다. 또, 신규 창업기업 8개 기업, 신규고용 295명 등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기업주도형 프로그램은 수산도약·성장·스타그룹 등으로 구분해 기업의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총 28곳을 선정해 최소 3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밀착지원형 프로그램은 마케팅솔루션·인증획득·국내외전시회 개별참가·언택트 제품개발·기술개발·해양·수산창업 씨앗심기·사업화 신속·온라인 입점·제품 고급화 지원 등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에 따라 37곳에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해양·수산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 사업장이 부산지역 내 소재하는 수산 및 해양연관 산업 관련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다. 1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모집공고를 시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http://www.btp.or.kr-정보마당-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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