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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범시민 결의대회’가 12월 14일 부산역광장 등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열린 부산역 광장 결의대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제종모 새마을회장, 양재생 자유총연맹회장, 김창균 바르게살기운동 회장 등 시민단체 대표,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즈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장을 비롯한 16곳에서 시민 2,000여 명이 모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을 드러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은 2030년 엑스포 유치경쟁에 뛰어든 전 세계 5개 후보 도시들이 공식적으로 1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날”이라며, “저는 오늘 저녁 9시 세계 17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부산이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인지, 또 얼마나 부산 시민들의 유치 염원이 강렬한지 전 세계 회원국에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로 부산은 세계 일류도시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므로 반드시 유치한다, 무조건 된다는 일념으로 부산 시민을 포함해 모든 국민께서 뜻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69회 국제박람회기구 총회는 전 세계적 코로나 대유행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총회에서는 2027 인정엑스포 후보국인 미국 미네소타시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2030 세계박람회 후보 도시들의 프레젠테이션이 도시별 2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젠테이션 참여 도시는 부산과 로마, 오데사, 리야드, 모스크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