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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어반루프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박형준 부산시장 공약 어반루프, 동부산 올까?
2021. 12. 08 by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박형준 부산시장의 대표 공약인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어반루프’ 도입을 타진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추진된다. 어반루프 도입은 동부산관광단지 등의 교통문제 해소와도 관련이 있어 용역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에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한 후, 용역 발주를 위한 각종 심의,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12월 3일 용역 수행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용역 기간은 1년간이다. 
 
부산시는 가덕신공항 접근문제 해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 북항, 동부산관광단지 등과 같이 시내 이동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직결하는 방식으로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는 어반루프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부산시는 장래 도시교통여건 전망과 교통 수요 분석, 최적 운영시스템 검토 등 사업추진 방향을 도출해 간다는 방침이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철저한 기술 검토와 사례 분석으로, 상용 가능한 시스템과 인프라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미래형 교통수단을 검토할 것”이라며, “대규모 SOC사업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도출되는 여러 사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반영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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