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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부산과학관, 탄소중립 전시 개최 11월 12일부터 2022년 4월 10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1층에서 무료관람 지구 온도 상승에 따른 이상현상 체험 가능
지구온도 상승하면 어떤 변화오나?...국립부산과학관 전시 눈길
2021. 11. 12 by 신현진 에디터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지구온도가 상승하면 지구에는 어떤 이상현상이 나타날까?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부산국립과학관에서 열린다. 특히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소개하는데, 물건을 만들거나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놀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배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코드제로' 전시를 11월 1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드제로'는 탄소의 원소기호 C와 중립을 뜻하는 ZERO를 의미한다.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다. 전시는 11월 12일부터 2022년 4월 10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1층 소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2가지 테마로 나뉜다. 먼저 '이산화탄소와 기후위기' 테마에서는 탄소의 특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살펴보고 이산화탄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구의 온도가 얼마나 상승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지구의 평균 온도가 1.1도 상승했을 때 지구에 어떤 이상현상이 나타나는지 직접 체감해 볼 수 있다. 이상현상으로는 산불과 태풍, 폭염, 해수면 상승 등이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테마'에서는 대한민국이 탄소중립에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전시는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하는데, 물건을 만들거나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놀이로 탄소중립을 배우는 체험도 마련돼있어 눈길을 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탄소의 원소기호에서 착한해 탄소(C)의 중립(ZERO)을 실현해보자는 취지로 코드제로로 이름 붙였다"며 "관람객들이 지구 위기의 상황을 이해하고 탄소 줄이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1-75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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