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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토] 기장향교 찾은 김영근 전 성균관장...선학에 분향례 올려
2021. 11. 05 by 신현진 에디터
김영근 전 성균관장.
김영근 전 성균관장과 정정일 기장향교 전교. 
기장향교 유림들이 분향례를 올리고 있다.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기장향교는 11월 5일 오전 10시 분향례를 봉행하며 공부자의 유업을 기렸다. 이번 분향에는 특별히 김영근 전 성균관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분향례를 마치고 유림들이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이방호 기장향교 유도회장은 "평소 존경하는 김영근 전 성균관장님을 모시고 기장 향교에서 분향례를 갖추게 되어 기장향교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김영근 전 성균관장님께서 좋은 지도 편달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근 전 성균관장은 "현직에 있을 때는 기장향교 행사 때마다 자주 참석했다. 그 이후로는 처음 왔는데 감회가 새롭다."면서 "기장향교 유림님들이 의복을 갖춰 입고 질서정연하게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존경스럽다. 234개 대한민국 향교 중에 이런 향교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보기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향교는 고려·조선 시대에 유교를 교육하기 위해 국가가 지방에 설립한 중등교육기관이다. 기장향교는 조선시대에 설립되어 전통윤리와 미풍양속을 어린 세대에 교육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예의범절을 함양시키기 위해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향교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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