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문화
해운대구, 해수욕장 시설개선 타당성 용역보고회 개최
“임해행정봉사실 자리에 타워 설치”
2015. 06. 19 by 정관타임스Live

<정관타임스Live>=임해행정봉사실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타워를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19일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해운대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및 공영주차장 시설개선을 위한 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갖고 해운대해수욕장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임해행정봉사실 건물자리에 세워지는 타워는 여름철에는 수상안전․인명구조 감시 역할을, 평소에는 관광객의 치안과 시설물 유지 감시를 위한 전망대 기능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금의 ‘해운대광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현재 이곳은 평소에는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다 7․8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탈의․샤워시설, 노천카페 등이 설치돼 주차기능을 상실, 피서객들의 불편이 컸다.

용역보고회에서는 이 부지 지상에 33대의 버스전용주차장과 공원, 대형광장을 조성한다. 지하 2층으로 만들어 지하 1층에는 기존 관광안내소와 여름경찰서, 119수상구조대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비롯해 샤워․탈의시설, 상업시설, 문화공간을 배치하고, 지하 2층은 일 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418면의 주차장을 설치한다.

이렇게 되면 176면이던 주차장 면수가 418면으로 증가한다.

해운대구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안을 바탕으로 해운대해수욕장 선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보완하는 한편 부산시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