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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정
국토부, 오시리아 관광단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 선정 국비 3억원 확보....시뮬레이션을 통한 분석 예측...군 관계자, "도시 문제 해결 기대"
가상공간 속 시뮬레이션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문제 푼다
2021. 08. 13 by 김연옥 기자

<기장일보/김연옥 기자>=국토와 동일한 가상공간에서 현실의 문제점을 검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해 가는 플랫폼 시범사업 공모에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선정됐다.

기장군은 8월 1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디지털 트윈국토 지자체 시범사업’ 공모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공간을 디지털공간에 구현해 시뮬레이션을 통한 분석예측 및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에 따르면 3억 원의 예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의 기존 공간정보의 자료를 취득하고, 교통, 건축물, 하천, 지하 등의 세부 시설물을 3차원 입체도형 서비스로 기반데이터를 구축하여,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플랫폼에 탑재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장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드론맵 구축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트윈국토 행정활용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방문차량 동선 분석 및 지원과 교통해소를 위한 도시계획결정 시뮬레이션, 오·폐수 해양 인입 등 오염물질 모니터링 서비스, 하천 수위 시뮬레이션, 오시리아 관광단지 방문인구 유입 분석 등의 행정업무에 적용이 가능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맵 사업과도 연계하고 기장군 전역에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기장군을 국가공간정보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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