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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
기장군, 말쥐치 등 치어 100만 마리 방류... 수산업 활성화 기대
2021. 06. 18 by 김연옥 기자
지난 6월 17일 일광면 동백방파제 일원에서 개최한 '2021년 수산종자 방류행사'
지난 6월 17일 일광면 동백방파제 일원에서 개최한 '2021년 수산종자 방류행사'

<기장일보/김연옥 기자>=기장군은 6월 17일 오후 2시 일광면 동백방파제 일원에서 생산자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장 연안 해역에 어족자원 확보와 지속가능한 서식기반조성을 위해 기장군·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말쥐치 치어 약 60만 마리,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에서 무상지원한 말쥐치 치어 약 20만 마리, (사)한국수산종자산업경남협회에서 무상지원한 감성돔, 볼락 등 치어 21만 마리 등 총 100만 마리가 방류됐다.

방류 주 대상종인 말쥐치는 횟감으로 인기 있는 어종으로,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는 흔한 어종이었으나 무분별한 남획이 이뤄지고 기후변화까지 겹쳐 자원량이 급감한 어종이다. 

기장군은 올해 사업 4년차를 맞아 국비와 군비 6억원을 투입하며, 금번 방류행사를 통해 말쥐치 등 치어 약 100만미를 방류했고, 수정란 약 1,640만립 방류와 연안 인공어초 설치도 계획 중에 있다. 내년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지속적인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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