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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유림 명품숲]1) 울진 금강소나무 숲
2021. 04. 05 by 정리=김연옥 기자

[편집자 주] 4월5일 오늘은 식목일이다. 이날을 맞아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면 몇 십년 후에는 큰 나무가 될 것이다. 우리가 심은 나무가  숲이 되어 우리의 후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전국의 명품숲을 소개한다.

출처 산림청

금강소나무 숲은 금강소나무가 집단으로 분포되어 있어 조선시대부터 '황장봉산'이라 불리었다. 왕실에서는 궁궐을 짓거나 왕실의 관을 짜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의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이다.

금강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일반적인 소나무에 비해 줄기가 곧게 자라며, 나무 표면이 붉은 특징이 있어 '적송'이라고도 불린다.
다른 소나무에 비해 생육 속도가 느려 나이테가 조밀하고, 강도가 강하며, 송진 함유량이 많아 잘 썩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20m 이상 거목으로 성장하며 형태가 곧아 예로부터 궁궐이나 큰 사찰을 짓는 재목으로 사용했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은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금강소나무 숲길은 과거 보부상들이 사용하던 옛길 등을 활용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친환경적 숲길로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숲 정보>>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3천705ha,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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