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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
마경희 도시농업관리사 최우수상 수상...선발된 이들 도시농업 강사로 활동 예정 김윤선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우수 도시농업관리사 육성할 것"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전국 최초 도시농업 베스트 강사 선발
2020. 12. 09 by 김항룡 기자
도시농업 베스트 강사로 선발된 농업관리사들. 출처:부산시농업기술센터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기술보급에 앞장설 ‘도시농업 베스트 강사 10인이 선발됐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윤선)은 ‘제1회 도시농업 베스트 강사 선발대회’ 열고, 강의능력이 우수한 도시농업관리사 1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강사들은 10분 가량의 비대면 예선심사를 거쳐 도시농업관리사 10명을 대상으로 1:1 강의기법 코치 등 2회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20분간 주어진 개인 발표에도 임했으며 그 결과, ‘예쁜 꽃! 보기만 하실 겁니까? 식용 꽃’을 발표한 마경희 도시농업관리사가 최우수상(부산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심사에서 ▲도시의 희망! 도시농업부터 치유농업 ▲학교 텃밭 ▲게릴라 가드닝 ▲새싹인삼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를 아우르는 발표주제가 다뤄졌다. 

선발된 도시농업관리사들은 농업기술센터와 구·군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도시농업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윤선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해설과 교육, 기술보급에 주력할 수 있는 우수한 도시농업관리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농업 우수강사를 시범사업에 참여시켜 도시농업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17년 9월 22일에 도입된 도시농업 국가전문자격이다. 도시농업에 대한 교육과 관련 기술보급, 도시농업 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을 소지하고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80시간을 이수한 사람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2020년 11월 기준, 5459명이 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부산지역 취득자는 6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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