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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강아지, 꿩의 바람…. 처음 이름붙인 이는 누구였을까? 아직 엄마젖을 못 뗀 강아지의 꼬리처럼 가지에 달려 나온 버들강아지들! 슬픈 전설 하나는 가지고 있을 듯 가녀리게 피어있는 꿩의 바람꽃! 젊은 연인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 꽃으로 피었다는 얼레지 꽃! 봄공기가 아직은 차가웠던 걸까! 솜털 두른 솜나물도 조그맣게 피었다. 이 이쁜 꽃들의 이름만 입에서 되뇌어 보아도, 봄이 마음에 들어와 앉는 듯하다. 버들강아지, 꿩의 바람, 얼레지, 솜나물, 하이얀 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