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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장소방서, 봄 산행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산불 발생시, 신고보다 대피가 우선"
2019. 03. 15 by 김임선 기자
철마 아홉산에서 펼쳐진 산불예방캠페인 모습. 출처=기장소방서
<정관타임스/김임선 기자>=부산광역시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3월 13일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아홉산 일원에서 산불예방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서 직원들과 소방대원들은 아홉산 일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산불 예방홍보와 함께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불법소각행위 금지 등의 알림활동도 펼쳤다. 특히 산불 발생했시 '신고 후 대피'보다 '먼저 대피한 후 신고'를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산불예방 캠페인 모습. 출처=기장소방서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잿더미로 변한 산림은 원상복구까지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든다"면서 "우리 지역 산림은 지역민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산불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소방에 따르면 봄철의 날씨는 건조하고 따뜻하며 바람이 강한 편으로, 그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업쓰레기 소각이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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