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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장, 관광지로 급부상...버려지는 쓰레기도 증가 추세
기장군,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우수지자체 선정
2019. 02. 28 by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군이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쓰레기 양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식개선도 요구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지자체 7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기장군이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해양쓰레기 관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사업종류와 예산, 수거량 등 정량평가 75%와 사업추진 적정성, 노력도, 모범사례 등 정성평가 25%를 합해 이뤄졌으며 기장군은 전국 3위로 평가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9월 국제연안 정화의 날 행사에서 기장군에 대한 기관표창을 할 예정이다.

김이슬 기장군 해양수산과 주무관은 “최근 기장이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관광 또는 낚시를 위해 많은 분들이 기장을 찾으신다. 발생한 쓰레기를 두고 가는 경우가 있다”면서 “2017년 대비 2018년에 쓰레기가 늘었다. 기간제 근로자 등이 항상 청소를 하고 있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다. 쓰레기나 폐어구 등이 방치되지 않도록 올해에는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해 어항 내 수중쓰레기 정화사업 신규추진, 해양환경관리 전담 공무직 근로자 채용, 기간제 근로자 권역별 책임제 운영, 낚시통제구역 조례제정 등의 정책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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