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호선)의 기장군수 경선후보자 발표와 관련 중앙당 재심청구 등 반발이 나오고 있다.
기장군수 공천을 신청했던 장수수 전 동아대법무대학원 교수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 발표 하루 뒤인 9일 입장문을 통해 "중앙당에 재심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또 '완전한 대한민국 추진회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천과정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대통령 지지도가 70%를 상회하고 정당지지도가 50%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후보가 넘쳐 나는데도 50%가 넘는 지역 기초단체장을 단수공천한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면서 "공천권력 행사를 취소하고, 공천심사 채점표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천심사를 했다"면서 "재심여부는 중앙당에서 심사할 문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