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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군정
윤상직 국회의원과 오규석 기장군수 잇따라 국토부 접촉
도시철도 기장·정관선 조기건설 주력하는 정치권
2018. 04. 06 by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윤상직 국회의원이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고, 오규석 기장군수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시철도 기장선과 정관선의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등 지역 정치권이 도시철도 기장·정관선 조기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5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청사에 위치한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 어느 곳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면서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피할 수 있는 도시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500년 전 봉건사회에 살았던 ‘유토피아’의 작가 토머스 모어는 국가의 위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고 말했다”면서 “세계최대 원전밀집지역인 기장군에 거주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좌천역(동해남부선)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월평사거리에 이르는 12.8km구간(정거장 14개소)으로, 2019년부터 2028년까지 3755억 원을 투입되는 사업이다. 노면전차(트램)로 운행될 예정이며 앞서 부산시는 도시철도 정관선에 대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이르면 2018년 국토부 투자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될 경우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된다.
윤상직 국회의원도 최근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기장선과 정관선의 조기추진을 촉구한 바 있는데 지역 정치권의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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