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두 달여 앞두고 500여명 참가신청...하프와 10km, 5km 일반과 슬로우조깅코스 신청 가능
대회 관계자, "천혜의 기장바닷길 건강생각하며 함께 달렸으면"
<정관타임스Live/최주경 기자>=기장의 바다와 봄을 느낄 수 있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9일 동부산관광단지 물음표 광장에서 열린다.
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장바다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본격적인 참가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참가부분은 총 4개분야다.
마라톤 전체코스의 절반을 달리는 하프코스와 10km, 5km 일반, 5km 슬로운조깅 코스에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코스 3만 5000원, 10km 3만원, 5km 2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메달, 기장미역 등 지역특산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마라톤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에 여러 마라톤 대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기장처럼 수려한 해안경관을 보유한 코스는 드물기 때문이다.
정수영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마라톤대회가 암예방 등 건강을 생각해보는 계끼가 되길 바란다"면서 "힐링을 제공하는 건강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는 참가신청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부산차인연합회에서 제공하는 보이차를 증정한다. 또 최다 참가하는 단체에 시상금을 전하고 10명 이상 참여팀에게도 증정품을 선물한다. 참가신청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badarun.co.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051-721-8777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부산광역시와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 부산힐튼호텔과 대선주조, 공수마을에 위치한 카페 노이치, 대경기술주식회사, 부산차인연합회, 기장군자원봉사센터, 부산외대, 동명대, 기장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