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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중, 제4회 기장군배 청소년 야구대회 우승
선발 정찬영 호투 김주훈의 결승 3루타...신정중의 활약
2018. 02. 28 by 김항룡 기자
우승을 거머쥔 신정중 야구팀. photo=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신정중학교(교장 김춘실, 감독 박지철)가 제4회 기장군배 청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5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신정중학교는준결승에서 울산제일중은 5-1로 꺾었다.

또 27일 오전 드림볼파크서 열린 제4회 기장군배 청소년야구대회 수원북중과의 결승전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신정중학교는 1회 말 연속 도루 등을 엮어 2점을 먼저 득점했다. 수원북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수원북중은 2회초 실책에 이은 안타 등으로 2점을 득점 신정중을 압박했다.   

그러나 안정감을 찾은 선발 투수 정찬영의 호투와 김주훈 타자의 3루타 등에 힘입어 1점을 추가 득점 안방에서 대망의 우승트로피를 거머줬다.
선발투수 정찬영의 호투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신정중 학부모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선발 정찬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결과가 좋아 다행"이라면서 "지금보다 더 잘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승점을 터트린 김주훈 선수는 "노력의 결과가 좋아 뿌듯하다"면서 "이승엽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정중을 우승으로 이끈 박지철 감독. 롯데자이언츠 출신인 박 감독은 신정중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경험쌓기를 꼽았다. photo=김항룡 기자
결승 3루타로 우승을 선물한 김주훈 선수가 인터뷰 후 화이팅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시상식 모습. 최정식 기장군야구협회장이 신정중 주장에게 우승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박지철 감독은 "팀 색깔이 공격보다는 투수력과 수비력을 중심으로 한 팀이라 우승을 예상하지는 못했다"면서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북중 선수들은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우승팀 시상식에서 신정중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는 등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신정중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결승전 시상식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응원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준우승한 수원북중 선수들이 신정중학교의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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