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에서 3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
기장에서는 신정중학교 야구팀 출전..결승경기는 27일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청소년들의 야구향연 '제4회 기장군배 청소년 야구대회'가 20일 개막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기장군야구협회(회장 최정식)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부산신정중 등 총 18개 팀이 참여한다.
6개 팀 3개조로 나뉘어 조별 1위팀을 정한 뒤 B조 2위를 더해 총 네팀이 준결승전을 벌이며, 우승팀은 오는 27일 열리는 결승전에 가려진다.
참가팀들은 대회 첫날부터 열띤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변도 나오고 있다. 대회 첫날 드림볼파크 2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신중이 부산센텀중을 9-1로 격파했다.
부산신정중학교는 장안천야구장에서 강원원주중학교와 첫경기를 펼친 뒤 21일에는 전남 세지중과, 22일에는 부산사직중과 각각 경기를 벌인다.
대회 관계자는 "예산지원 중단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소년 야구를 응원하는 기장군야구협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청소년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개회식을 대폭 축소하는 등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제4회 기장군배청소년야구대회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며 전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대회는 기장군체육회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스트 인 부산, 엔젤스포츠가 후원했다.
<참가팀 명단>
서울상명중, 경기대원중, 부산개성중, 양산원동중, 대구경산중, 부산대천중, 수원북중, 서울대치중, 전남이수중, 김해내동중, 부산대신중, 부산센텀중, 강원원주중, 부산신정중, 전남세지중, 부산대동중, 울산제일중, 부산신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