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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김의현·지완호 군 '우승', 지영민 김희찬 군은 '4위' 입상
기장군유소년승마단, 영천대마기 승마대회 출발 호조
2017. 08. 19 by 김항룡 기자
'정상오른 기장승마'... 둘이서 한마음 장애물 40cm에 우승한 김의현 지완호 군이 팀 동료와 박상근 단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둘쨋날 80,100cm·​권승경기서 메달 도전
<경북영천=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김의현·지완호 군이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승마축제 둘이서 한마음 장애물 40cm 초등부 경기에서 우승했다.
 
김의현·지완호 군은 18일 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절묘한 호흡으로 우승의 영광을 거머줬다.

칠암초의 지영민 군(4학년)과 모전초의 김희찬 군(4학년)은 한조를 이뤄 4위에 입상했다. 
승마 유망주 김의현(칠암초 6학년)이 경기를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대회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관중과 학부모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둘이서 한마음 장애물' 경기는 두 명의 선수가 필드의 장애물을 넘는 경기인데, 앞선 선수가 새로운 장애물을 넘기 전 뒤의 선수가 장애물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말과 선수의 호흡, 선수와 선수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김의현·지완호 군은 이날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33.44초로 우승을 기록했다.

김의현·지완호 군은 경기 직후 정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경험으로 삼을지 1등을 위해 뛸지 상의했다"면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 실제 그렇게 했다. 우승을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의현군과 지완호 군은 현재 칠암초와 교리초에 재학 중이다. 기장군유소년승마단(단장 박상근) 소속으로 장안에 위치한 박실승마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4위에 입상한 지영민(칠암초 4학년) 김희찬(모전초 4학년) 군. photo=김항룡 기자
대호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칠암초 6학년인 김의현 군은 얼마전 대통령배 승마대회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으며 독일에서 승마공부를 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지완호 군은 교리초 3학년으로 국가대표 승마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박상근 기장군유소년승마 단장은 "항상 연습한 결과가 시합때 나타나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유소년승마단은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전하는 12명의 선수 경기결과로 순위가 정해질 예정이다. 대회 둘째날에는 80cm, 100cm 장애물 경기와 승마초보자들이 겨루는 권승경기가 예정돼 있다. 
기장군유소년승마단 소속 선수와 학부모들이 우승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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