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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하마오카원전과 히가시도리원전 소재 지자체 방문
양명승 기장포럼 명예위원장, 일본 방문해 초청장 전달
2017. 07. 25 by 김항룡 기자
방문단이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photo=기장군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양명승 기장포럼 명예위원장(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오는 11월 열리는 ‘제3회 기장포럼’ 초청장을 오마에자키시장, 히가시도리시장에 전달했다고 기장군이 밝혔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예정인 ‘원전소재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3회 기장포럼’의 사전 홍보를 위해 방문단이 지난 7월 18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원전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기장포럼 준비위원회 관계자와 기장포럼 사무국 관계자, 기장포럼 자문위원, 기장군의회 의원 등 총 16명이 함께 했다.

방문단이 방문한 지역은 하마오카원전과 히가시도리원전이 소재한 일본의 자치단체다.

동석한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오마에자키시장은 “하마오카원전 1~2호기는 지난 2009년 운전을 종료하고, 일본에서도 최초로 자력기술로 원전 해체준비를 완료하고 현재 원전주변 설비 해체가 진행 중인 의미 있는 곳”이라며 “현재 한국에서도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고, 해체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상호간에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히가시도리시장은 “지난 1~2회 기장포럼에 참석해 유의미한 결실을 거둔 만큼, 올해 3회 기장포럼도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제3회 기장포럼은 원전소재도시의 안전과 번영이라는 대 주제 아래 자연재해로 인한 원전안전대책, 원전해체에 따른 지방정부의 입장과 대책, 기장포럼의 발전방향과 지역발전이라는 총 3가지 소주제로 세계 원전도시 간 공동협력과 연대를 위한 논의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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