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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차등제 용역 합의도출 관심...
기장군,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7일 개최
2016. 09. 07 by 변문우 기자

<정관타임스 Live/김항룡·변문우 기자>=‘제19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가 7일 오후 1시부터 기장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의 부당성을 알리고 원전소재 지자체의 입장을 담는 공동건의서 채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근거 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재경학사관 건립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규석 기장군수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은 국민과 지역주민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안"이라며 "재산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원전 인근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가 확정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은 부지선정을 확정하지 않은 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을 기존원전시설에 임시 보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원전소재 지자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제19차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회의 안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확정에 대한 공동건의서 채택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근거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관내 재경대학생을 위한 ‘재경학사관 건립' 사업 △방사선비상 세대별·가구별 실내 비상경보방송망 구축 △행정협의회 운영규약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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