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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4일 업무협약 체결...해파리·냉수대·적조 등 조사 및 연구자료 공유하기로
고리본부·수산과학원, 해양 및 원전 연구기술교류 업무협약
2016. 05. 07 by 김항룡 기자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과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이 업무협약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관타임스Live/이명숙 기자>=고리원자력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4일 온배수 활용 양식기술 등 연구기술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4일 고리스포츠센터 귀빈실에서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과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과학기술분야와 원자력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연구·기술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와 수산과학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온배수 이용과 상업적 활용에 대한 수산 기술정보, 해파리와 냉수대·적조 등 모니터링 정보, 해양환경 실시간 관측자료 등 조사 연구자료를 교류키로 했다.

또 어민소득증대를 위한 사업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바닷물을 냉각수로 활용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특성상 각종 해양·수산 정보의 실시간 교류는 아주 중요하다”면서 “국내 해양·수산분야 전문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수산분야 발전은 물론 원자력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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