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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첫 현장조사...12개월 뒤 ‘판가름’
2023. 09. 15 by 김항룡 기자
도시철도 정관선의 위치도와 노선도 그리고 확정 시 투입될 트램의 모습. 출처: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의 위치도와 노선도 그리고 확정 시 투입될 트램의 모습. 출처:기장군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도시철도 정관선의 예비타당성 첫 현장조사가 진행됐다고 기장군이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후 9월 15일 열린 첫 현장조사에는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부산시, 기장군 관계자가 참여했다. 사업노선에 대한 질의와 의견 청취, 사업 현장점검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 군의원, 정관읍과 장안읍 지역주민 등도 참여했다.

기장군이 추진 중인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신도시를 경유하여 월평역에 이르는 약 13km 구간이다. 노면전차(Tram)와 15개의 지상정거장이 설치되는 사업으로 예타통과시 총사업비는 약 3439억 원이 투입돼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통상 12개월 정도가 소요되며, 경제성평가, 정책성분석,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을 평가해 종합평가(AHP) 0.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 숙원사업임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도시철도는 기장군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원사업”이라면서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철도 기장선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부산시, 지역사회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하고, 사업타당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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