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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수차 5대 상시 운영...기장군, "도심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뙤약볕 피할 횡단보도 그늘막 13개소 추가 설치도
기장군, 폭염 대비 살수차 운영...횡단보도에 그날막 추가설치
2022. 07. 27 by 박가희 기자

<기장일보/박가희 기자>=올여름 장마가 끝나고 부산의 폭염특보가 19일째 발령되고있다.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기장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살수차 운영, 횡단보도 그늘막 추가 설치 및 교체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7월 27일부터 살수차 5대(16톤 1대, 5톤 4대)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광신도시, 정관신도시 등 유동인구가 많은 5개 읍·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살수 작업은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기장군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강한 뙤약볕에서 폭염에 노출된 보행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작년 대비 횡단보도 그늘막을 13개소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는 총 1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은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그늘막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수동 그늘막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폭염특보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여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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