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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버이 날 앞두고 '감·사 뜻' 전한 정관노인복지관....
2022. 05. 06 by 김연옥 기자
 한 어르신이 다육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김연옥 기자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 /김연옥 기자

<기장일보/김연옥 기자>="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제50회 어버이 날을 앞둔 5월 6일 정관노인복지관은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란 슬로건으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간식을 전달하는 등 어버이 날의 어르신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정관노인복지관을 오랜만에 찾는 어르신을 위해 1층 전시실에는 야생화와 분재, 다육공예 등 원예작품 전시가 열리기도 했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전시를 본 어르신들의 표정에선 활기가 느껴졌다. 

금동숙 정관노인복지관장은 “그 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던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 문을 활짝 열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원예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손은주 정관노인복지관 과장은 “30여 년 꽃나무를 가꾸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식물도 사람이나 애완견, 애완묘처럼 사랑을 느끼고 반응도 일으킨다”며 반려식물의 매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전시를 둘러본 반수자 어르신은 “평소 보기 드문 꽃과 나무, 도자기 공예를 보며 잠시나마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식회사 지원과 일신기독병원, 떡공방다락, 다육정원, 이토공방, 신천분재의 후원 및 참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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