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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릴레이 기부 돌입...내년 3월까지 취약계층 위한 기부 실시

“기부의 경험...나눔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할 것”

2022. 04. 20 by 최주경 기자

<기장일보/최주경 기자>=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릴레이 기부에 돌입했다. 원아들에게 나눔의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현영희) 소속 어린이집 8곳은 4월 20일 정관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에 써 달라며 생필품 47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천 정관읍장과 가온·동일·동일숲·동원푸른·신동아하늘꿈·연지·풀꽃·한울 등 8개소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이 시작하는 릴레이 기부의 첫 번째로,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는 내년 3월까지 매월 가정·공립·민간·법인 어린이집의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현영희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린이집 아동들이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릴레이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취약계층의 아동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하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도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