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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골프...대청초 강예서 학생의 '도전'
2022. 03. 08 by 김항룡 기자
2월 22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골프단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대청초 강예서 학생이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초등학교 4학년, 아직 작은 체구에도 190m에 이르는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선보이고 있는 강예서 학생이 미래누리Q 골프단에 선발됐다. 

강예서 선수는 지난 2월 22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에서 주최한 2022년 미래누리Q 골프단 선발대회에서 75타 2오버파의 기록으로 2위를 무려 13타로 제치고 우승했다. 

파4 1홀을 1오버파로 시작한 강예서는 2홀과 5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발굴의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파4홀 6홀 경기어서 난조를 보이며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초등부의 떠오르는 샛별이 됐다. 

영하권의 추위를 극복하고 얻는 자신의 첫 우승이었다. 

 
최근 한국초등골프연맹 미래누리Q 골프단 선발대회 우승  
190m에 이르는 호쾌한 드라이브샷 강점...생애 첫 우승 영광

강예서 학생은 지난해부터 전국대회에 도전해왔다. 3학년 가운데에는 1등인 성적이었지만 언니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골프단 선발전에서 당당히 우승하며, 초등골프의 샛별로 부상하고 있다. 

강예서 학생이 다니는 대청초(교장 김성미)에는 우승과 골프단 선발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으며, 강예서 학생은 이달 19일 한국초등골프연맹 미래누리Q 대표선수로 첫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강예서 학생은 강동완(48)·박미라(46) 씨 부부에서 태어났다. 지난해부터 박현주아카데미에 입학해 골프를 연습하고 있다. 박현주아카데미는 기장동원CC에 있는 골프아카데미로 손제이 선수 등을 배출했다. 연습장과 학교, 학원을 오가며 공부와 골프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초등골프 샛별로 부상한 강예서 학생이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 앞에서 하트 표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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