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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내 골프장 지역상생경영 촉구하고 나선 기장군의회 의원
빛·소음 공해 등 피해는 있는데 기장군민 위한 혜택은?
2022. 03. 03 by 김항룡 기자

김종률 군의원, “꿈나무 선수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골프장들 나서야”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청소년골프 꿈나무 선수 육성 및 지원프로그램운영, 지역농산물 구매,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합니다.”

김종률 기장군의회 의원이 기장 내 골프장을 향해 지역상생경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10곳 중 6곳이 기장에 위치해 있고, 기장군 전체 면적의 약 3.1%(6.75㎡)에 달하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지역상생경영 즉 ESG경영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다는 주장이다. 

김종률 기장군의회 의원(기장읍 ·국민의힘). 출처:기장일보DB
김종률 기장군의회 의원(기장읍 ·국민의힘). 출처:기장일보DB

이와 관련 김종률 군의원은 “부산아시안게임을 위해 지난 2002년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조성됐다. 이후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까지 6곳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골프장 조성시기부터 운영에 이르기 까지 지역주민과 농어민들의 반대에 직면하고 빛과 소음공해 등 주민들은 골프장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상생협력발전을 촉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한 청소년골프 꿈나무선수 육성과 지원프로그램운영, 지역농산물구매, 일자리창출, 지역사회공헌사업 등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골프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과 골프열풍에 힘입어 지역 골프장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 이용시 기장주민을 위한 할인이나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협력 등에는 지역골프장들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따라서 김종률 군의원의 지역상생협력 촉구에 기장 내 골프장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골프장 이용 할인이나, 골프 꿈나무를 위한 연습시간 제공 등이 관철 또는 확대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기장군에는 27홀 규모의 아시아드컨트리클럽과 베이사이드 골프클럽,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 기장동원로얄CC, 동부산CC, 해운대CC 등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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