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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고(故) 박태준 회장의 삶의 여정을 담은 특별전이 12월 21일부터 박태준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특별전에서는 박태준 회장의 생전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를 비롯해 박태준기념관 건축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기장군은 박태준기념관이 12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해 2022년 4월 10일까지 특별전 '청암(靑巖) 그리고 임랑(林浪)’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전은 청암 박태준 회장의 삶의 여정을 공간으로 풀어낸 박태준기념관 건축 소개와, 박태준 회장의 일상적인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로 구성된다. 특별전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금민정 작가의 비디오 작품을 함께 전시해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태준기념관은 박태준 회장의 생가 바로 옆에 조성돼있다. 기념관에는 전시실·도서관·세미나실·교육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박태준 회장과 관련된 1253점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9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관람객과 주민에게 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2월 14일 고(故) 박태준 포스코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식에 맞춰 '박태준기념관' 개관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규석 기장군수와 박성빈 유족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박태준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을 하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시간당 10명씩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박태준기념관 관람사전예악처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1-709-3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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