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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군 관계자, "역사 탐방코스로 활용 예정"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기장옛길 정비...
2021. 11. 18 by 신현진 에디터
기장군 제공
기장옛길 초입 모습.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기장옛길이 기장읍성과 연계한 역사문화 탐방코스로 재정비 된다.

기장군은 기장옛길에 마름돌 계단과 문화유산 안내판 설치 등 재정비 사업을 시행해 올해 안에 정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기장옛길에 관한 역사와 설화, 민담, 지명유래 이야기 등을 수집했다. 기존 잔도를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마름돌 계단과 주변 배수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여근석과 용소골마애석각에 대한 유래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근석은 여자의 생식기처럼 생긴 돌을 말한다. 용소골마애석각은 용소골에 있는 글자를 새긴 커다란 돌이다.

기장옛길은 삼국시대부터 근대기까지 기장읍성에서 동래와 양산, 울산, 경주 방면으로 통하는 관로 역할을 했다. 동래읍성으로 전개되던 여타 부산옛길과는 다르게, 기장옛길은 기장읍성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는 게 기장군의 설명.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옛길을 기장읍성과 연계한 역사문화 탐방코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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