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문화
전통문화 디딤돌 역할...기장향교 유교아카데미, 반환점 돌아
2021. 10. 12 by 김항룡 기자
기장향교 유교아카데미 비대면 모습 교육과 정정일 전교의 모습.
기장향교 유교아카데미 비대면 모습 교육과 정정일 전교의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향교 유교아카데마 강좌가 반환점을 돌았다. 

해당사업은 국고보조금사업으로,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단장 최영갑)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국민과 유림들의 지식습득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32개 향교와 서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기장향교는 지난 9월 9일부터 2021 유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까지 20강좌 중 12강좌가 진행됐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것이다. 

기장향교 유교아카데미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영상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엔 오임숙 박사의 조선시대 지석문화 강좌가 매주 금요일에는 이방호 유도회장의 경전선독 강좌가 이어지고 있다. 

기장향교 방송국 모습. 

이향숙 박사의 예절 강좌와 황 구 강사의 기장지역의 유배문학 강좌는 앞서 진행됐으며 허만성 박사의 우리의 유교문화 강좌, 박태만 강사의 서예의 이해와 운필법 강좌, 김치우 박사의 명심보감의 완전 이해 강좌 조창규 교수의 사서 강좌 등은 곧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기장향교 관계자는 “손진우 성균관장과 최영갑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알찬 열매를 맺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기장향교는 스튜디오를 만들고 영상제작 실무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성인수 총무수석장의, 보조활동을 해주고 있는 왕금자 여성수석장의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향교는 10월 12일 오전 10시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전국권역별교육 영상강의를 기장향교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실시한다.  휴대폰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작동법 시연도 예정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