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장일보
뒤로가기
스포츠
'국가지점번호' 꼭 확인, 산행시 안전을 위해...
2021. 10. 11 by 김연옥 기자
해운대소방서 공식유튜브채널 해소TV 중에서 출처:해운대소방서

<기장일보/김연옥 기자>=10월에 접어들어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행 중 위급상황 발생시 신고요령 및 응급처치 방법 등을 제작 공개한 소방서가 있다.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10월 8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행 중 응급상황! 119신고는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해 해운대소방서 공식유튜브 채널 해소TV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등산객 중 심정지환자 발생을 사례로 들어 시민들이 당황하여 심폐소생술을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하는 모습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법을 설명하면서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시민들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국가지점번호’란 소방뿐아니라 경찰·산림청에서도 다함께 사용하는 위치표지로 바다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전 위치를 한 칸에 100km의 바둑판 모양으로 나누어 왼쪽 아래쪽을 기점으로 위치를 숫자로 표시하는 방법이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등산을 하다보면 중간중간 노란 표지판에 숫자가 적혀있는 국가지점번호를 볼 수 있다. 만약을 대비해 국가지점번호가 나오면 사진을 찍어두거나 기억해 두었다가 혹시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신고해 국가지점번호만 말하면  바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