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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옥의 가치찾기
돈은 벌고 쓰는 자신이 먼저 성장해야 하며 돈을 지혜로운 눈으로 볼 줄 아는 자만이 진정한 돈의 가치를 알 수 있다
[송무옥의 가치찾기]31)돈은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가치다
2021. 09. 23 by 정관타임스Live

옛 속담에 “돈 나는 모퉁이 죽는 모퉁이다” 또는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 등의 말은 돈 벌기와 돈 쓰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이다. 
왜냐면 가족의 행복과 자기 삶의 주도권은 물론 자존심까지 돈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부모님들이 주로 하시는 말씀이 “부자가 되려면 지출을 줄여라” “돈을 헛되이 쓰지 마라” “낭비하면 안 된다” 등 돈의 어려움이 대전제가 상식화되어 주입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돈 때문에 고생하는 현실을 우리는 겪게 된다. 상대에게 미안해서 돈 쓰고, 속상해서 돈 쓰고, 스트레스 쌓여서 돈 쓰고, 기뻐서 돈 쓰고 하는 것들은 어쩔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돈은 하늘을 떠도는 구름처럼 어디든 항상 존재하고 있다. 돈은 쓰면 쓸수록 그 몇 배로 돌아오고 스스로 노력을 멈추어도 어디선가 그 몇 배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을 두고 책에서도 돈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 것이 돈이 들어오게 하는 한 방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돈이 들어오면 하는 것이 아니라, 한다고 결정하면, 알 수 없는 곳에서 돈이 들어온다. 그러므로 먼저 확고한 목적과 신념을 갖는 결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살면서 부를 이루고 자식을 잘 키운다는 것 또한 기술과 돈만 가지고는 이뤄지는 게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이 바른 성장의 기본이 잘되어야 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돈이 궁하면 자신이나 가족이나 친구 등 주위의 눈치를 보며 나만의 삶의 주도권도 함께 없어진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하고 자신의 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더 치중하게 된다.
“시간이 돈이다, 돈을 버는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세와 마음가짐이다”
항상 돈에 쪼들리고 돈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에게 돈이 없다고 철석같이 믿고, 돈을 모으기 위해 죽어라 일하고 돈 쓰기를 두려워하며 돈이 삶의 기준이 되어 그 결과 자신이 가진 진짜 가치보다 더 저렴한 삶을 사는데 익숙해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종합해본다면, 돈은 벌고 쓰는 자신이 먼저 성장해야 하며 그로 인해 돈을 지혜로운 눈으로 볼 줄 아는 진정한 돈의 가치를 알 수 있어야 한다. 
돈 많은 사람이,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에 수천 평의 땅을 사고, 아무도 살지 않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빌딩을 세웠을 때 그 땅과 그 빌딩의 가치는 얼마가 될까.
그 땅과 빌딩은 가치가 전혀 없는 황무지와 폐기물이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돈의 가치는 무조건적 절대적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상대가 있어 선행하고 사랑하고 노력할 때 발생하는 상대적 가치이므로, 상대를 위해 돈을 벌고 상대를 위해 돈도 쓸 줄 알아야 만이  진정한 돈의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글=송무옥(생활심서 '가치는 양심과 정의를 먹고 자란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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