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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그늘막, 공원정자선풍기...폭염 대책 쏟아낸 기장군
2021. 07. 28 by 김연옥 기자
정관읍 좌광천에 설치된 대형그늘막
정관읍 좌광천에 설치된 대형그늘막 모습. 

<기장일보/김연옥 기자>=기장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좌광천, 공원, 등산로에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24시간 폭염쉼터 조성 등 폭염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것. 

일환으로 정관읍 병산저수지에서 임랑해수욕장까지 좌광천 14㎞ 전 구간에 대형그늘막 100개, 평상 100개, 그네의자 70여점, 운동기구 30여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 내 공원 46개소에는 대형그늘막 54개와 정자선풍기 40여대, 평상 등 편의시설 100여점을 설치해 24시간 폭염대피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기장읍과 정관읍 공원에는 편의시설이 20여점, 장안읍 공원에는 5점, 일광면 공원 30여점, 철마면 공원에는 20여점을 각각 설치한다.

특히 365일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정자쉼터에는 선풍기와 전자온도계, 전자시계, 조명등, 고성능 CCTV를 설치해 한 여름 무더위에도 운동과 휴식,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셉테드(CEPTD)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면 달음산과 편백나무숲길 3개소에 대해 화장실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추경을 통해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으로 기장읍 산성산과 봉대산, 일광면 일광산·테마임도·달음산·편백나무숲길, 장안읍 불광산, 정관읍 망월산, 철마면 철마산을 비롯한 기장군 전 등산로에 대해 화장실과 운동기구, 평상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심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기장군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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