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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똑같은 일상에 지쳐있을 때 가족의 의미를 되찾으며 떠나는 그림 여행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상상 나래를 펴며 대화 나눌 수 있어
[엄마랑 아빠랑 함께 읽는 동화책] 1)이명애 작가의 '휴가'
2021. 07. 28 by 김연옥 기자

<기장일보/김연옥 기자>=아이들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휴가를 간다면 혹은 휴가를 가서 이 책을 가족들과 함께 펼쳐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잠시 후 기차가 출발합니다. 즐거운 휴가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작가의 바람을 담은 ‘휴가’라는 책이 이달 출간됐다.

머릿속을 가득 채워가던 여름휴가 계획이 상상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는, 휴가지에서 몸과 마음이 서서히 이완되고 충전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림만으로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고, 부모들과 서로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며 ‘휴가’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을 만든다. 

이명애 작가는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회 선정, BIB 황금대상, 나미 콩쿠르 은상 수상 등 국제적 행사에 초청받는 한국대표 그림책 작가로 ‘플라스틱 섬’ ‘코딱지 할아버지’ 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한 작가다. 

책정보>>이명애 글,그림/모래알 출판사/1만 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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