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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9일부터 도서관, 복지관, 체육시설 등 관내 공공시설 전면 운영중단
2021. 07. 08 by 김연옥 기자

<기장일보/김연옥 기자>=기장군은 7월 8일 오후 1시 30분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천명을 넘어서며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부군수, 실·국장, 전 부서장, 읍·면장 등이 참석해  기장군의 방역태세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기장군은 우선 7월 9일부터 관내 모든 공공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 및 폐쇄에 들어간다.
해당시설은 ▲공공도서관 7곳 및 작은도서관 61곳,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절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점영어센터, ▲지역아동센터, ▲실내·외 체육시설(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장안천 야구장, 월드컵빌리지, 소두방체육공원, 철마체육시설, 기장생활체육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안데르센 극장 및 동화마을, ▲박태준 기념관, ▲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체육시설, 커뮤니티공간)이다.
경로당과 무료급식소는 계속해서 운영 중단된다.

또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과 대회의실, 읍·면 회의실 등도 폐쇄된다. 아울러 기장군과 읍·면, 관내 주민·사회단체 등에서 주관하는 모든 모임·교육·행사·회의 등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휴가철을 맞아 부산권으로 빠르게 전파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지금의 심각한 코로나19 재확산세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기장군은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장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내일(9일)부터 관내 전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폐쇄 조치하고, 모든 모임·교육·행사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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