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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기장군수와 부산시장이 만났다.
오규석 기장군수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5월 10일 오후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군수 임명권 반환과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에 대한 강력 대응, 고리1호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도시철도와 도로신설 등 교통현안에 대한 요구사항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장군의 건의사항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했으며, 면밀히 검토해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과 부산시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기장군과 부산시의 발전, 기장군민과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박형준 부산시장님과 현안사업에 대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