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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
무궁화 1호, 승선원 10명의 근해통발어선 구조
2021. 05. 12 by 김연옥 기자
동해어업관리단의 무궁화1호가  통발어선을 구조해 예인하고 있다. 출처 동해어업관리단
동해어업관리단의 무궁화1호가 통발어선을 구조해 예인하고 있다. 출처 동해어업관리단

<기장일보/김연옥 기자>=포항 호미곶 동방 약 19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통발 어선 A호(부산선적, 79톤, 승선원 10명)의 구조 요청으로, 국가어업지도선인 무궁화1호가 사고해역에 급파, 구조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어선 A호는 5월 11일(화) 오전 8시경 포항 호미곶 동방 약 190km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루에 미상의 물체가 감겨 어선을 정상적으로 운항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해역은 한·일 EEZ 경계선과 인접한 해상으로, A호는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일본 EEZ측으로 표류하는 위급한 상황였다. 동해어업관리단은 한·일 중간수역에서 임무수행 중인 무궁화1호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오전 9시 20분경 선원10명과 선체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A호를 구조했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조업 중인 어선에서 폐어구, 부유물에 의한 스크루 어망감김 등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당직근무자의 철저한 전방주의와 출어 전 안전점검을 강화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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