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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의회 김광모 의원, "오시리아관광단지 교통난 해소 대책은 뭔가?" 시정질의 박형준 시장, "충분히 인지...문제 해결 위해 도로와 철도 확충 반드시 필요"
오시리아 관광단지 미흡한 교통정책 도마 위 올라
2021. 05. 05 by 안봉현 기자

<기장일보/안봉현 기자>=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미흡한 교통계획이 도마 위에 올랐다. 

5월 4일 열린 부산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김광모 의원(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2)은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전반적인 추진사항 및 문제점을 지적하고 미흡한 교통소통대책에 대해 따져물었다.

김 의원은 "오시라아관광단지는 복합쇼핑몰 등 주요시설이 본격 운영중에 있으며, 대규모 테마파크 개장까지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마땅한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 있는 장기대책인 인프라 확충사업들은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국비를 신청하거나 사업계획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특히 “오시리아관관단지 인근 교통정체로 인해 일상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영향권 내 주민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교통국장은 “교통소통대책과 관광단지 개발이 동반 추진되지 못하여 증가하는 교통량을 처리하지 못한 것이 교통대란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국비확보사업은 혼잡도로 지정과 국비신청 시기 문제로 부득이 시기적인 차이가 발생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도로, 철도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시리아관광단지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라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도로, 철도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테마파크 개장에 대비해 가변차로 운영, 자가용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 방안 강구, 셔틀버스 운영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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