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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안봉현 기자>=기장군은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를 시범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군은 야간 및 우천 시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를 교리초등학교 외 13개소 구간에 시범 설치했다.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는 횡단보도에 일정한 간격으로 태양광 LED 유도등을 매립해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로 하여금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물이다.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가 시범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야간 운행을 해 본 한 주민은 “LED유도등 덕분에 시야확보가 잘되고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됐다"면서 "횡단보도와 보행자를 보호하는 좋은 시설물이다”고 지속적인 추가 확대 설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관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감소를 위해 부산시 경찰청과 기장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포함한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물을 확대 설치하여 모든 군민이 안심하면서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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