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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내 신축년 고을향사로 선대 유업기려
2021. 06. 24 by 기장향교

기장향교는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신축년 기장고을 내 유림제로 모시는 사우 등 재·단소 문중대표자회의를 지난 3월 30일 개최한 이후, 유림제로 모셔지는 재·단소 등 사우의 향사가 시작됐다.
지난 11일 영천 이씨 영모재, 16일 은진 송씨 향모사에 이어 금주에 향례를 올리는 문중은 다음과 같다.
19일 해주 오씨 문중 구산단에서 향례(享禮)가 있었다. 이날 향례에는 오정석 문중회장을 필두로 초헌관 김세국 당장(기장향교 원로), 아헌관 오은석 원임장의, 종헌관 오재석 종원 등이 집례 정종영 의전수석장의의 창홀로 오하수 기장향교 유도회 원임회장이 축관, 오재형 원임장의가 알자로 참례했다.
대부분의 집사자는 문중종원들이 봉무하며 선대에 예를 다하여 봉사했다.
21일은 경주 김씨 문중 이현사 향사가 있었다. 김원찬 문중회장을 중심으로 봉행한 이날 향사에는 초헌관 김원찬 문중회장, 아헌관 김성조 교화수석장의, 종헌관 김윤홍 유사가 봉공했으며 집례 김현수 원임장의, 축관 김효홍 유사, 알자 김동호 원임장의가 각각의 소임을 맡아 선대에 예를 갖췄다.
코로나19로 예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불민하지나 않을까  마음을 졸였으나 원활하게 행례를 모시게 되어 참례한 모든 분들이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각 문중의 향사는 예에 그르침이 없는 범위에서 간소화 했으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선대에 누가 되지 않게 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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