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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4월 30일 오후 8시 청년창조발전소 3층에서 시각장애인 성악가와 함께 공감하며 심리적 장벽을 깨는 그날이 오길
눈으로 느끼는 전영진 성악가, 그의 가곡세계는...
2021. 04. 23 by 김연옥 기자

<기장일보/김연옥 기자>=나른한 봄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해 줄 가곡 독창회가 4월 30일 오후 8시 청년창조발전소 3층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전영진씨의 무대는 장애인식 개선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위한 공연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얼굴'  '비목'  '그 집 앞' 등 중·장년층의 귀에 익숙한 우리의 가곡과  '4월의 숲속'  '천년의 약속'  '별 헤는 밤'  '시소 타기' 등 한국작곡가의 창작가곡이 소개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 등 지난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애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4월의 마지막 밤을 의미있게 마무리 할 것이다.

성악가 전영진 씨는 창신대학교와 동서대학교 선교복지대학원에서 성악전공을 마쳤으며. 현재 예술문화복지사협회 재능기부공연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샤콘느는 문화예술을 통해 도시재생을 이루는 기업으로, 2018년 창사 이래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장산노인복지관, 송국클럽하우스(정신재활시설) 등의 사회복지기관과 꾸준히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써왔다.

샤콘느 윤보영 대표는 “장애인·비장애인 간에 물리적인 환경보다 심리적 장벽이 더 크다. 장애인을 도움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 대신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을 눈여겨봐 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더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성악가 전영진 씨에게 전달된다.

공연 티켓 문의는 (주)샤콘느 메일(play_chaconne@naver.com),  051-74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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