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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
부경대 조승목 교수,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 … 명태 함량 54% 과자 시중 출시
명태로 만든 과자 개발 ‘화제’
2021. 03. 31 by 김항룡 기자
조승목 교수(왼쪽 세 번째) 연구팀 모습.
조승목 교수(왼쪽 세 번째) 연구팀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의 한 대학교수가 만든 명태과자가 시중에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산물 분야 중소기업 ㈜선해수산(대표 심의헌‧경기도 광주)은 최근 ‘바다소리 피쉬팝’을 출시했다.

명태 함량이 54%인 과자로 해당 제품은 국립부경대학교 조승목 교수(식품공학과) 연구팀이 해양수산부 연구과제(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의 일환으로 개발한 이 과자다. 

지난 2월 본격 출시 이후 SNS 등에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김맛, 치즈맛, 콘소메맛 등 3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높은 영양과 고소한 맛을 갖춘 영양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승목 교수는 “다른 과자들과 달리 밀가루나 전분이 아닌 쌀가루를 사용해 두 겹 구조로 만들어 바삭바삭한 식감을 구현하는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수산물은 농산물에 비해 과자 시장에서 비중이 낮은 편이다. 생선을 활용한 프리미엄 응용제품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에 이어 다양한 수산물 활용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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