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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 내달 말까지 연장운영 기장군민 한해 무료검사...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제공해야  오규석 기장군수, “백신접종과 선별검사소 운영 병행해야”
기장군, 자체예산으로 선별검사소 연장 운영
2021. 02. 20 by 김항룡 기자
정관보건지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 군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보건지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3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장군민이라면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의 지침에 따라 실명으로 검사에 임해야 한다. 

2월 20일 기장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기장군 자체 예산으로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오후 12시~1시)과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증상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기장군민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건비, 운영비, 검사비 등 일체의 경비를 군비로 충당된다. 

검사방식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진행되며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지난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3월 20일 기준 총 5952명의 검사를 진행해 9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금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이다.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한 명이라도 더 검사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은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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